Friday, January 16, 2015

Live and let die



-인생 참 묘하지. 네 앞에서 아빠 험담을 절대 한마디도 안하려고 했는데
 네 아빠는 더러운 개새끼야
-아빠 더러운 개새끼야?
-따라하지마. 근데 사실이야.
                                                                                                <American Hustle> (2013)


영화 중 가장 백미인 장면.
이름만 들어도 어마무시한 배우들이 연기하는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 가운데
나는 어째서 로잘린이 가장 매력적으로 보였던걸까



김혜리 기자가 항상 제니퍼 로렌스를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었는데 사실 당시에는 별로 안 와닿았다 <헝거게임>과 <실버라이닝->을 봐도 '음 연기 잘하네. 하지만 여전히 예쁘진 않아'라는 감상이 전부였는데
이 영화를 보고 난 후 비로소 그녀의 사랑스러움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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