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가든지 니가 제일 불쌍하다는 생각만 버리고 살아.
너보다 불쌍한 사람 세상에 널리고 널렸다"
너보다 불쌍한 사람 세상에 널리고 널렸다"
-<거인> 2014
어떤 영화 속 악당들보다도 훨씬
잔인하고 지랄 맞았던 대사.
영화를 보다가 '개새끼'라고 입 밖으로 내뱉은 건 처음이다
'아픈만큼 성장한다'는 말에 구역질을 쏟아내는 영화
그만큼 가식적이고 폭력적이고 의미없는 위로가 있을까
일종의 재난 영화라는 이동진의 평에 매우 동의한다
소년은 연체동물 같아서 지켜주고 싶다
안아주고 싶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