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November 26, 2014

다시 또 두근거리며 몸이 달아올라

 
 

 
 
지금부터 시작 될 재미있는 놀이는
여기저기 숨겨 논 나를 찾아 저지른다 

이제 난 변신

지금부터 시작된 끝이 없는 놀이는
여기저기 태어나 가득 채워 터뜨린다

이제 난 무지개로 변신
다시 또 달빛으로 변신
어디든 뜨고 지고 변신
참을 수 없어 무엇이든 변신

우리 같이 놀아보자 
다시 해가 뜰 때까지
모두 벗어던져 보자 
누가 누군지 몰라도
( What should I change again? )

Turn out! Turn out! 
다시 또 두근거리며 몸이 달아올라 

계속해서 시작된 신비로운 놀이는
남김없이 태워도 다시 살아 움직인다

살아난 그림으로 변신
철없는 낙서들로 변신
산 채로 잡은 시로 변신
어디든 쓰고 지워 변신

우리 같이 놀아보자 
다시 해가 뜰 때까지
모두 벗어던져 보자 
누가 누군지 몰라도

Turn out! Turn out! 
다시 또 두근거리며 온몸이 부서진다

( What should I change again? )

선명하게 변해버린 처음 본 이 모습들이 
눈부시게 다가와서 벽에 걸린 내게, 벽에 걸린 내게
누구냐고 물어보네
 
 
 
 
 
 
 
 
오늘 밤 잠은 다 잤다
Ah, 아껴 들어야 오래오래 들을텐데-
Oh, 하지만 난 이미 노예
 
1대체 괴물은 어디 있는걸까 아무리 돌려도 못 찾겠다
2마지막 하현우는 여전히 적응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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