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November 8, 2014

지금부터 시작된 재미있는 놀이는

2014.11.7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았던 음감회 아니 전시회
아아니 아트워크프로젝트
일 분씩만 들을 수밖에 없는 노래들은 
그리고 그로테스크하고 몽롱한 그림들은 
아슬아슬 온 신경을 자극하고,
나는 행복해서 미친년처럼 실실 웃어댔다

2집 수록곡들은 어마어마하게 많고 어마어마하게 좋다
선공개 된 감염이랑, 타이틀 변신, 로스트, 오이디푸스, 스크래치, 깃털
또 또 또... 

무엇보다도
국카스텐 멤버들과, 국카스텐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내가 한자리에서 함께 같은 감정을 나누고 있다는 사실에
참 기뻤다

오늘도 내일도 가고싶지만 욕심이겠지


이제 앨범 발매와 단독 공연이 남아있다
연말까지 부지런하게 살아가야 하는 이유가 생겼다







어제는 '변신' 뮤직비디오 상연회도 있었다
후렴구가 윙윙, 아직도 귓가를 떠나지 않는다
마지막은 도대체 왜그랬을까 아직도 의문이지만 (ㅋㅋ)

티저만 보았을 때는 mgmt의 kids 뮤직비디오랑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마찬가지로 아동 학대 논란을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럴 일은 없을 듯 싶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