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시 땡,
치자 마자 유튜브부터 들어가 당신의 노래를 찾아듣는 나는,
당신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온몸이 지릿지릿 떨려오는 나는,
당신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온몸이 지릿지릿 떨려오는 나는,
진정 빠수니가 맞나보다
신스 팝이라니, 조금 당혹스럽긴 하지만
여전히 좋다. 몹시.
한가지 고백하자면 그럼에도
씨디는 안 샀다.
이천 장 한정이라며 달랑 노래 한 곡 들어 있는 씨디를
오천원 넘는 가격에 판매하다니.
오천원 넘는 가격에 판매하다니.
괘씸해.
가사 보니까 이번에도 Liz 이야기인 것 같다.
'밟고 있는 땅이 꺼질 것 같아' '녹아 없어질 걸요' 등의 가사는
그가 블로그에 올린 글에도 등장한 부분이고,
'붉은 머리칼'은 의심할 여지 없이 Liz다.
이쯤되면 정말로 그녀가 어떤 사람일지 궁금해진다
(그의 블로그에 올라온 리즈의 회상부분)
이미 유부남이라지만 만약 조휴일과 연애를 한다면
나는 '수퍼수퍼수퍼수퍼' 을 이 될 것이 분명하다.이러면 도저히 미워할 수가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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