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September 19, 2014

가을인데 한여름 햇살이 불어오는구나


2014.9.19




처음이자 테스트처럼 해보는 포스팅. 

오늘은 의미 없지만 기분 좋은 외출을 했다.
오랜만에 파주에 가니 모든 게 다 예뻐보였다.
막상 그곳에 살면 또 마음에 안들겠지만.

가을이다. 살색스타킹의 계절. 콧물과 재채기의 계절.
그리고 원서접수의 계절.  

1학기 때와 다르게 요즘 학교에 갈 때마다 
자꾸만 설레고 두근두근거려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곰곰히 곱씹어보니 수시 철이어서 그런 것이었다.  
작년도 재작년도 늘 이 시기에 학교를 찾아갔으니까. 

곧있으면 헌내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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