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감
누군가의 말마따나
뮤지션과 그 사람 자체의 인격은 분리해서 보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인데 잘 안될 때가 종종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인디 씬에서 소위 '병크'라고 불리는 사건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생긴다.
별별 일들이 다 있다 정말
뭐 밴드맨들 트위터만 훑어도 정 떨어질 때가 많지만서도 다 제쳐놓는다 치고
무대에서만큼은 지들이 추구하는 쿨하고 멋진 모습들만 보여주었으면 좋겠는데
그것마저도 어려운 일인가보다
그들 특유의 솔직함과 거리없음이 이제는 독이라고 느껴진다
음원만 찾아 듣고 공연에는 가지 않아야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 같다
는 생각이 들면서도 라이브를 보고싶다는 생각은 멈추질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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