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une 13, 2015
후회
요즘 느끼는 것이 두가지 있는데
하나는 가서 후회하는 공연은 없다는 것이고, 또다른 하나는 원하지 않던 사람을 만나 후회하지 않는 일은 없다는 것이다. 늘 그렇다. 귀찮아서 가지 않았던 공연의 분위기는 언제나 역대급이고, 같잖은 연민 혹은 일말의 희망 때문에 유지시켜왔던 관계는 그 끝이 애석하기만 하다.
나는 너무 쉽게 내 웃음을 내어준다
새벽부터 일어나 동 트는 걸 모두 보았다
아침형 인간이 다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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